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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 “AI 적극 활용…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해야”

- 글로벌·스페셜티, 현금흐름 중심 경영, AX 내재화 등 3대 경영방침 강조

- 일본 향료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 삼양엔씨켐 상반기 실적↑

- 삼양그룹 AI 플랫폼 ‘SAMI 2.0’ 오픈 등 상반기 주요 성과 공유

  • 기사등록 2026-08-18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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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AI를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한다.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 점프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저없이 공유해야 한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열린 시각으로 아이디어 적극 공유해야"... 2026 삼양 커텍트 개최

 

김 회장은 18일 경기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삼양홀에서 열린 ‘2026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에서 “기술 혁신을 빠르게 사업화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열린 시각으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저 없이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 “AI 적극 활용…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해야”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8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한 ‘2026년 SAMYANG ConNECT'에서 직원들에게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 커넥트는 김 회장이 임직원들과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열린다.


이날 김 회장은 상반기 경영 성과에 대해 “화학사업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소재와 이온교환수지 등 스페셜티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의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 향료기업 ‘소다 아로마틱’ 인수와 삼양엔씨켐의 실적 확대, 그룹 AI 플랫폼 ‘SAMI 2.0’ 공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회장은 “글로벌·스페셜티·AX(AI Transformation)라는 3대 성장 축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 "글로벌·스페셜티, 현금흐름 경영, AX 내재화 주력해야"


하반기 경영환경의 핵심 변수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위기 △K자형 양극화 경기의 구조화 △기업 간 AI 활용 격차 심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을 얼마나 신속하게 사업에 접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그룹 전반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룹의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내재화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경영방침을 되새기고 각자의 업무에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조직 안에서 활발히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남은 하반기에도 뜨거운 도전정신과 치열한 실행력, 정직과 신뢰에 기반한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양그룹 자체 AI 플랫폼 리뷰와 ‘칭찬왕’ 소개 등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해외 및 지방 사업장 근무자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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